양산 신흥사 대광전 벽화(梁山 新興寺 大光殿 壁畵)
양산 신흥사 대광전 벽화는 경상남도 양산시 신흥사 대웅전의 벽면에 그려진 조선 후기의 벽화이다. 2012년 보물로 지정되었다. 대광전 건물 외부 포벽과 측벽에 17폭, 내부 좌우측 벽 및 포벽, 후불벽 등에 57폭 등 내외에 총 80여 점의 벽화가 남아있다. 이 가운데 내부의 동벽에는 약사삼존도와 팔부중, 서벽에는 아미타삼존도와 6대보살도 및 팔부중, 좌우 포벽에 팔상도 등이 있으며, 후불벽 뒷면에는 삼관음보살도가 그려져 있다. 현재 대광전 후불벽에는 벽화가 남아있지 않지만, 조성 당시에는 영산회상도가 배치되어 삼세불 도상을 이루었을 것으로 추정된다.